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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시장은 피어났으나 완전한 개화는 아니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8월에도 활황세를 이어갔다. 데이터를 보더라도 가격도 오르고 판매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물량이 모자라 가격이 오르는 변수가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문제는 그렇다 하더라고 아직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 에퀴티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지역의 부동산 관심자들은 올 여름까지 활황세를 보인 부동산 시장이 내년 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에 상당한 관심을 갖는 눈치이다.  물론 가격이 이같은 추세로 오를 것이라는 희망은 강력하지만 경제여건이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내년에도 이곳의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를 이어갈 지에 대한 궁금증은 확신을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오르는 부동산에 사려하는 이들은 있었으나 지금까지 6년간 내리막 길을 간 부동산을 보면서 에퀴티를 더 높이려는 이들이나 혹은 망가진 집값을 오르는 추세에서 기다렸다가 그동안의 손실을 더 보전하려는 이들이 집 내놓기를 꺼리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 8월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집값 중간가격은 1년전에 비해 7.9%가 오른 모습을 보였다.  알렉산드리아시의 경우 무려 23%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곳이었다.  다음이 폴스처치 지역으로 10%가 올랐으며, 중간가격치는 전반적으로 이 지역에서 평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 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이 지역의 집값은 부동산 경기침체 시기에도 무려 7년간 계속해서 꾸준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말에서 2008년중반까지 폭락세가 그만큼 컸기에 무려 7년간 꾸준히 올라도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곳에서 신규주택 매물의 리스팅되는 수는 줄어들고 있다. 무려 18개월동안 연속해서 물량이 줄어들었다.  사정이 이러니 사려는 이들로서는 집이 없다는 아우성이 나올 법하며, 집값이 이 때문에 오르는 현상은 그렇기 때문에 가수요 현상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니 팔려는 이들은 덩달아 내놓은 집도 도로 물리고 내놓기를 꺼리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이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의 물량은 지난 1997년 당시의 수준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려는 이들은 종종 왜 집을 더 짓지 않느냐는 푸념을 한다. 그렇다고 건설업체들이 무턱대고 집을 마냥 시중의 요구에 맞게 마구 지을 만한 여력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선거의 해에 정치적인 변수를 고려해 건설업체들은 경제여건의 변화를 우려, 건설 물량을 책정량 만큼도 대지 않는 자세를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물량이 적어진 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이 제대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판매량이 늘어난데 비해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적고, 경제 여건이 변수로 남아 있는 이상 완전한 주택시장의 활황세는 그리 빨리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조지 메이슨 지역분석센터 연구인들은 이 때문에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부동산은 아직 활황세가 나타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실제 수요가 탄탄하게 발생하고 그에 맞는 물량이 공급되는 순환구조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에 봄은 왔으나 아직 완연한 봄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문의: 703-338-2220   

2012-10-10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집값 상승은 확실, 경제호전 기대

여러가지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현재 미 전역의 집값이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금새 알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 쉴러 지수만 보더라도 지난 8월에 집값이 무려 한달 사이에 크게 뛰어올랐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상무부가 발표한 신규주택의 매매가에서는 같은 시기인 8월에 무려 11.2%나 급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곳은 매매되는 집값에서 스퀘어 피트 당 가격 이동모습을 보는 것이다.  부동산 분석가인 류 시첼만은 최근 리얼티 문답이라는 칼럼에서 이에 관한 언급을 해뒀다.  이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주택이 많이 팔리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등에서 매매되는 집값에서 나타나는 편차를 줄여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유용한 집값 동향 기준이 된다.  즉 집의 크기나 사는 동네 등 여건에 따라 집값이 변하는 것은 과학적인 측정 기준이 없이 시장의 동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나 스퀘어피트 당 계산하면 이같은 모습이 교정돼 실제 가격대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 전역의 100대 대도시 지역의 매매된 집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무려 78곳에서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오른 곳에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를 비롯해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등 주로 주택경기 침체가 심했던 지역에서 크게 오른 것을 포함하고 있다.  피닉스 지역의 경우 스퀘어피트 당 중간가격은 64.03달러에서 무려 31.2%가 급등한 84.01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의 집값의 중간가격은 11만8000달러에서 15만5000달러로 역시 31.36%가 올라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 흥미를 끌기도 한다.  산호세 지역에서는 377.86달러에서 449.51달러로 19%가 올랐다. 스퀘어피트 당 450달러 선이면 집값은 굉장히 높은 집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지역의 집값은 76만5375달러를 보이고 있다.  미 전체를 놓고 볼 때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중간가격이 89.75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는 1년전 보였던 87.44달러 보다 2.5%가 오른 것이다.  스퀘어피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집값이 오르니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또 다른 측면의 실측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표이다.  집의 상태나 연륜, 꾸며놓은 상태 등에 따라 집값은 차이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모든 집 관련 지표는 가격의 상승을 보여준다. 늘 예고했듯 집값은 이제 더 이상 내리막 길을 걷는다는 전망을 하기에는 어렵다. 오르는 일만 남은 것이 대부분의 예고이다.  이 지면을 통해 올해 초부터 계속 집값의 상승을 언급해 왔지만 이제 상승세의 완급만 다를 뿐 독자들 모두가 집값 상승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이들은 없어 보인다.  경제만 잘 되기를 기대할 뿐이다.많은 이들이 한 구석에서 우려하는 한 가지 점은 바로 부양책을 써야 하는 경제가 내려앉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는 부양이 이뤄져야 집값의 호경기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문의: 703-338-2220  

2012-10-03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새집 판매량 일시 감소를 보는 눈

 주택 시장의 오락가락 하는 모습에 일반인들이 헷갈려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최근에 나온 자료 역시 이같은 다소는 불안정한 모습을 다시 보였다.  새로 지은 집의 판매가 지난 8월에 줄어든 모습을 보인 것이다.  최근 주택시장에 매물이 적어 난리인데다 렌트시장이 뜨거운 상황이기에 건설업체들은 주택수요가 모라자는 것을 전제로 물량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러던 상황에서 맞이한 신규주택의 판매감소는 다소 뜻밖의 현상이며, 과연 주택시장이 회복되는 것이 맞느냐는 의문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신규주택의 매매는 7월 보다 0.3%가 줄어든 37만3000채를 기록했다. 물론 이 수치는 연간평균으로 환산된 수치이다.  상무부 집계에 의하면 지난 7월에는 37만4000채가 매매됐던 상황이다.  비록 1000채가 줄어든 상황이지만 줄어든 자체가 지금까지 최근의 물량부족이라고 듣던 일반인들의 상식선에서 다시 벗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새집은 잘 안팔리고 단지 기존에 지어졌던 집을 더 선호해 나타난 현상인가 하는 질문도 나올 수 있다.  다소 그렇다고 할 수도 있어 보인다. 기존주택의 판매량은 7.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이 역시 2010년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상황이기도 하다.  아뭏든 이 수치는 의외였고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38만채에 모자라는 것인만큼 전문가의 예상에도 모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돌이켜 봐야 할 대목이 있다. 바로 가격이다.  신규주택의 매매가는 8월에 중간가격이 25만69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주택붕괴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이다. 1년전에 비해서도 무려 17%나 오른 것이다.  신기한 일이다. 판매량은 줄어들었으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더 올라갔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그리 불안한 요인은 아니라고 쉽게 간주되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전문가들은 언제나 비교평가를 좋아한다. 그런 측면에서 다소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는 총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말이 달라진다.  1년전 신규주택 판매량과 지금의 것을 비교해보니 무려 27.7%가 늘어난 상황이다.  비록 8월의 판매량이 7월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역시 대세의 입장에서 본다면 판매량은 대폭 늘어난 셈이다.  큰 그림에서 볼 때 시장은 확실히 살아나고 있으며, 다만 8월이라는 계절적 요인이나 혹은 휴가철인만큼 일반인들이 집 보러 다니는 것을 잠시 접고 쉴 때 쉬어야 한다는 생활리듬이 발동한 탓이라고 봐도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닌 셈이라고 분석된다.  신규주택의 판매량이 비록 8월에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예측을 기준으로 먹고사는 건설사들은 지난달 물량을 계속 늘려 2010년 4월 이래 가장 많은 집을 지었다.  아직 시장에 줄어든 물량을 적게 보고 있는 것이다. 8월의 신규주택 판매 감소는 일시적, 계절적인 요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부에서는 주택시장은 다소 갈 길이 순탄치 않다는 지적을 한다. 이 역시 틀린 말이 아니다. ▶문의: 703-338-2220 

2012-09-26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매물부족과 매수세의 엇박자

 주택시장에 매물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지난 8월에 집계됐던 주택시장의 물량만 해도 전달인 7월에 비해 1.7%가 줄어들었으나 이를 1년전과 비교하면 상당해 18.7%나 떨어진 것이다.  주택경기가 곤두박질돼있던 2년전과 비교할 경우에는 무려 34.1%나 줄어든 것이다.  그 당시와 비교할 경우 3집 가운데 1집이 줄어든 꼴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의 집값 상승세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집값이 주택시장의 활성화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이뤄지는 것인가 보다는 팔 집이 없어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  좀 더 상황을 자세히 보면 미 전역의 15개 대도시에서 주택물량은 1년동안 보여진 수치가 기록적으로 줄어든 것임을 알 수 있다.  대도시 가운데 무려 13개 도시는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내에 있으며, 이 가운데에서도 오클랜드가 가장 물량이 줄어든 도시여서, 무려 58.4%가 1년전 보다 줄어든 상황이다.  거의 절반 가량의 물량이 사라져 버렸으니 최근 캘리포니아주 주택가격 인상의 측면을 엿보게 한다.  이 외에도 애틀랜타와 시애틀 등지에서도 40%가 넘는 물량이 줄어들었다.  평소에 주택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드는 경우는 상당한 매수세가 형성됐을 때 이뤄지는 것이다. 다시말해 너도나도 집을 사려 달려드니 물량은 한계가 있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런 결과인 탓인지 미 전역의 무려 92개 도시에서 이뤄지는 집매매시 요구하는 가격이 올라갔다.  대체로 주택 물량은 한해 가운데 8월쯤 되면 늘어나기 마련이며, 지난 28년 동안 그같은 패턴을 보여왔고 평균적으로 보면 8월 여름철이 한창일 때 물량이 약 2% 가량 증가해왔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물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주택시장의 압류주택 물량이나 숏세일 등의 물량 공급이 꾸준히 계속 이어지면서 물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에 역작용을 보이는 것이다.  더욱이 지금의 물량 부족은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소화가 되면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집을 짓는 이들이 주택판매를 두려워해 폭락을 피하기 위해 덜 지어왔다는 요소도 있다.  이 요소는 주택시장의 침체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시장에 나와야 할 집들이 나오지 않았으며, 이는 주택시장에서 소화가 제대로 안될 것이라는 우려가 먼저 있었기 때문이기에 물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의 힘이 약하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에서 집을 사려는 이들이 집을 보러 다니면서 처음 듣는 말은 나온 집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너도나도 집을 사야 한다고 달려들어 물량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왠만큼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느낀다.  이 순간에 사려는 이들로서는 잠시 헷갈리거나 집을 사려는 의도를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누히 말하지만 대세를 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극한 침체기를 지나 집을 짓지 않고 약간씩 오르는 집을 보면서 내놓으려던 집도 잠시 주춤거리며, 그렇다고 매수세가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닌 다소 이상한 주택시장 국면이 잠시동안 이어지고 있다. ▶문의: 703-338-2220 

2012-09-19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기회를 잘 이용해야

 짒값이 올해 들면서 상반기 동안에는 지난 6년간 볼 수 없었던 강세를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가 부동산 회복의 원년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의구심을 완전히 떨구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주택시장이 완전하게 회복했다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오르고 있는 집값의 힘도 진작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집에 대한 실수요를 완전하게 반영하지 않는다고 할 만하기 때문이다.  이전 같으면 이같은 수요에는 집값이 자고새면 오르는 그런 양상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집값은 호황기 때 수준이 못되고 있는 것이다. 이틈에 투자자들이나 집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볼 때 애리조나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등 이전에 주택가격 낙폭이 컸던 지역에서 투자자들의 매입활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금과 같은 매수세로 이미 시장에 집이 없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수치로 어림잡을 경우 지난 8년만에 가장 적은 매물이 있는 정도이다.  미 센서스국은 지난 1963년부터 집매물 동향을 집계해왔으나 올해들어 가장 매물 수치가 줄어든 해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해에 비할 경우 매물이 무려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나와있던 집의 매물 가운데 3채 가운데 2채가 이미 사라졌다는 말이다.  그러니 집값은 오르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문제는 그같은 수요에 비해 집값 오르는 속도는 적기 때문에 여기에서 주택시장의 활황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분석기관이 그 원인을 언급한 것들이 많다.  우선 압류주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 거론된다. 압류주택은 아직 수백만채가 진행중이다.  일부에서 렌더들이 일부러 압류과정을 느슨하게 속도를 늘리면서 집값 오르기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압류주택이 소화되는 기간에는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압류주택을 천천해 시장에 내보내 집값은 고르는 과정에 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아울러 융자의 어려움도 또 거론된다. 융자의 신청자격에 모기지 납부능력을 보는 시각이 까다로와졌기 때문이다.  신용도가 있고, 갚을 능력이 있으면 그렇다고 어려운 상황도 아니다. 그래서 재융자가 많이 이뤄진다.  어찌보면 이전에 느슨해졌던 융자나 주택시장의 관리체계가 타이트 해진 것이지 더 강화되고 시장을 일부러 억누르기 위한 정책이나 규제는 없다.  이런 시점을 우리는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누누히 말하지만 융자 이자율이 지금처럼 낮은 적은 없고, 집값이 지금처럼 내려가는 시기는 아마도 평생에 한 두 번 정도 있을까 말까한 시기이다.  잘 관리된 신용도와 잘 관리하는 세금보고서 등을 준비하자. 늦더라도 준비 하지 않는 것 만 못하기 때문이다.  집을 짓지 않던 건축업체들이 이제 서서히 집을 새로 지을 태세이다. 집값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대한 대비를 잘 해보자.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제 공급이 어떻게 되는지 동향을 잘 살펴야 할 시기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9-12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상승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다

요즘들어서 집값이 오른다는 말은 이제 생소한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진위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아직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이제 집값은 바닥을 쳤다는데에는 공감을 하지만 언제 기대하는 만큼 오를 것인가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고, 사려는 이들로서는 다시 내려가는 시기가 올 것인가를 기대한다.  한마디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반신반의한다는 것이 옳은 말이라 하겠다.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부동산 시가가 폭락했다는 사실에 일반인들로서는 혼줄이 나면서 실감했으니 그도 당연하다 하겠다.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대세는 집값이 오른다는 점인 것은 틀림없다.  여러가지 주택분석 기관들의 지수들은 한결같이 주택가격 인상을 점치고 있으며, 현재에도 오르고 있다고 나온다.  코어로직이 내놓은 최근 주택가격 지수 역시 그 중 하나다. 이에 따르면 집값은 지난 7월에 1년전과 비교해 볼 때 무려 3.8%가 올랐다.  코어로직이 작성하는 지수 분석상으로는 2006년 주택시장 호황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의 오름세이다.  코어로직사의 CEO마져도 “지난 7월에 보여진 주택가격 인상 추세는 우리가 지난 6년동안 보아오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하고 “아마도 올 여름에는 이같은 급등 추세가 다소 꺾이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코어로직사의 분석에서 가장 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애리조나주로 무려 16.6%가 올랐고, 다음으로는 아이다호주10%, 유타주 9.3% 사우스 다코타주 8.3%, 그리고 콜로라도주가 7.3% 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내놓은 분석은 이 보다 더 해 지난 7월에 집값이 1년전에 비해 무려 9.4%가 오른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NAR에 따르면 집값은 지난 5개월 동안 연속해서 계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지난주 발표된 권위의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 역시 작년에 비해 1.2%가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매번 발표되는 기관마다의 지수는 다르지만 한결같은 공통점은 모두 오른다는 것이다.  수치가 다른 것은 분석 기관마다 긴가 민가 하는 상황에서 집값의 추세는 모두 같기 때문에 이제는 오른다는 사실 자체에 의심을 할 요소는 없다고 보인다.  물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앞으로도 이어질 주택압류 사태나 주택가격의 언더워터 등의 요소는 남아 있다.  이들은 분명히 집값의 변동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모든 요소들이 결합돼 보여짐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제 악재에 대한 모든 이들의 심리적인 성숙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전하다고 보여진다.  투자자들의 투기 마인드가 한때 낮은 가격을 매력으로 매수세를 불러오는 국면이 있었으나 이제는 실수요가 기본이 되는 수요인 것이기에 가격 상승의 여력은 튼튼해 보인다.  이제 부동산 가격의 요동은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될 상황으로 여겨진다. ▶문의: 703-338-2220

2012-09-05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향후 10년간의 부동산 전망 수치

언제 어떤 방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것을 알면 그야말로 살아가는데 더 없이 중요한 정보를 손에 쥔 것이다.  미국에 살면서 부동산이 개인의 부나 가족의 안정, 향후 인생 설계에 그만큼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년간은 도무지 이런 정보를 어디서 쉽게 취할 수도 없었고, 그같은 정보라하더라도 믿을 수 없던 것이 대부분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에서는 지난 7년간을 안개속이라고 표현한다.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현실에서 빗나가기 일수였고, 예상치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전망이 틀리고 예측이 빗나가는 원인에는 그 현상 자체가 너무 유동적이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자체가 너무 유동적이고, 더 자세히 말해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에 해답을 찾기도 어려웠다는 점이 예상과 전망이 엇갈리는 원인이었다.  최근들어서는 그러나 이같은 변동폭 넓은 유동성은 줄어들었다고 보인다.  쉽게 말해 어느 정도는 안정을 되찾아가기 때문에 일정 부문에 대해서는 예상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최근에 나온 부동산 시장 전망 가운데 하나는 바로 향후 10년간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향후 10년동안 미국의 주택값은 한해에 평균잡아 약 2.3% 씩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근거는 바로 인플레이션과 연관을 둔다.  즉 집값은 어차피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에 따라 간다는 말이다. 집이란 것이 모두 원자재라는 상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에서 보는 물가의 상승률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유가가 오르면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모든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임금도 오를 수 밖에 없는 압박을 받으며, 이 상황에서 집값도 물건값 오르는데 따라갈 것이라는 논리이다.  이렇다면 바로 인플레이션 비율에 버금가는 만큼의 집값 인상도 뒤따를 것이라는 논리이다.  물론 경제가 요동치고 침체에 빠져 변수가 많을 경우에는 이같은 논리가 제대로 들어맞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는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앞서 금융계가 지난 시기와 같은 큰 요동이 또 다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며, 금융계가 풍비박산 나는 일은 없다는 가정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집값이 10년 동안 평균 한해에 2.3%씩 오른다는 말은 10년 뒤에 23%가 올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쉽게 할 수 있다.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귀에 솔깃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집으로 투기 하라는 말이 아니라 살아가는 우리가 이에 관심갖고 대비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이다.  1년에 2.3%씩 오를 것이라는 정보는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우리로서는 반갑고 대비해볼 만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문의: 703-338-2220   

2012-08-29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주택시장 방향에 확신 가져야

 주택시장에 새 바람이 솔솔 불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들이 많아지지만 그렇다고 집을 사고 파는 모든 이들이 다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들어서 부동산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부동산 관련단체를 운영하는 필자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같은 조사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모든 상품관련 분석과 평가를 내리는 JD 파워사가 최근 부동산 리얼터를 이용한 집 바이어와 셀러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모두 2700명의 집 판 사람과 산 사람을 대상으로 한 ‘2012년 주택매매자들의 만족도’ 조사결과는 집을 사고 파는 과정에 있었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지난 5년간 계속해서 조사한 결과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왜 이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아마도 이를 해석하는 쪽마다 원인으로 지적하는 바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다.  몇몇 부동산 리얼터는 융자시장이 너무 까다로와 집 사고 파는데 애로를 겪는 상황을 탓할 수 있거나 혹은 매매자나 매수자 등을 지칭하면서 갖가지 요인을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집을 사려는 이들은 요즘 시장에서 물량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을 부동산 업체들의 능력으로 돌리며 비난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다양한 요인을 지적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파는 이들은 파는 가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데서 오는 불만일 것이며, 사는 이들로서도 결국 매입가격에 불만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사는 이들의 가격 불만은 그 가격을 주고 집의 규모나 시설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집값은 부동산 경기 침체여파로 매우 낮은 것이라고 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는 사는 사람쪽의 기대감이 가미될 경우 더 실제보다 낮은 가격으로 보는 경향이 생긴다.  반대로 파는 이들은 최근들어 집값이 다소 올라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값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바로 이같은 차이에서 매도자와 매입자의 차이가 발생, 서로의 불만이 생긴다고 보인다.  완전한 호경기도 하니면서 집값은 워싱턴 지역에서 오르고 있으며, 게다가 물량이 부족해 가격에서 자꾸 사는 이들의 불만을 산다.  팔려는 이들은 집의 상태나 그동안의 오랜 불경기 속에서 비용을 생각, 제대로 수리할 부분은 수리하지 않은 채 높은 가격을 받으려 애를 쓴다.  그나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는 이들은 사는 이들 보다는 만족도가 높다고 나타나 있다.  이는 가격이 서서히 오르는 장세에서 파는 이들은 다소 가격측면에서 어느 정도는 오르는 추세를 느낀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방향이 뚜렷하게 어디로 간다는 확신을 갖는다면 파는 이나 사는 이 모두가 거기에 맞게 대비할 수도 있겠으나 지금과 같이 완연한 활황장세가 아니면서 융자는 어렵고, 집값은 이전보다 낮으나 오르는 상황이 바로 여러사람들에게 강하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불만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된다.  전망에 대한 확신이 기대치를 더 현실에 맞게 수정하게 하는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8-23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주택시장 대세를 보자

 비록 올해 들어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여러 곳의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질로우가 전국 평균 집값이 상승, 이제 바닥을 쳤다는 지적을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주택시장의 봄날이 완연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것은 이상스럽다.  이에대해 피서브(Fiserv) 사가 분석한 전망치를 더해보면 다소는 희망을 완전히 인식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말까지 나올 법하다.  피서브는 주택시장에 완연한 봄날은 내년에 가서 봄철이 돼야 진정한 봄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 분석은 미 전역의 384곳의 주택시장의 주택가격 동향을 점검해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밝힌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미 전국의 집값은 올해 3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단 1%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월이 지난지 한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까지 기간 동안에 단 1%만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것은 올해내에 집값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올해 이미 나타났던 오름세를 잠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전망으로는 집값은 점차 가속도를 얻어가고 있으나 언제 출렁거릴 지 모른다는 말이다.  피서브는 올해 주택시장 10곳 가운데 8곳에서는 지난 12개월동안 보여져왔던 상승세가 내년까지 하락세를 보인다고 보는 것과 거의 같은 말이다.  지금까지 오른 것을 다 상실할 수 있다는 무지막지한 말과도 비슷한 내용인 셈이다.  그러나 이 분석기관도 오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의 기간, 즉 내년부터 1년 동안에는 무려 5%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처럼 보여진 상승세에 대해서도 1%만을 예고하는 전망치가 내년 이후 1년동안에 무려 5%가 오른다는 예상은 부동산 시장이 훨씬 달아 오른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이 때의 상승 동력은 워싱턴 지역과 같이 줄어드는 물량 때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주춤하던 압류가 다시 진행되지만 이미 살아난 주택매기에 따라 댈 수 있는 물량은 아니라는 점이다.  압류는 이미 내년까지 가면 상당히 줄어들 것이며,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보인다.  게다가 이미 집값은 압류되는 집과 그렇지 않은 집 사이에 이원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즉 압류되는 집값이 싸지만 싼 만큼 하자도 많이 발생해 이미 시장에서는 압류되는 집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수리를 많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기도 하다.  문제는 미 전반의 경제가 얼마나 고용효과를 내 집값 상승을 바칠 것인가이다.  경제가 유럽쪽의 여파를 견뎌내고 미국 특유의 뚝심을 갖고 버틸 지가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관건이다.  큰 희망은 아니더라도 이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유럽쪽에서의 찬바람을 막을 만큼 유동성을 공급, 어느 정도 완충역할을 할 방안을 제시할 경우 그 다음은 차분한 자세로 그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서 집값의 적정성, 즉 왠만한 이들이 집을 살 수 있는 수월성에서 이미 우려할 정도로 부동산은 이제 상승세를 보인다.  기회를 잃지 않는 것이 현명한 자세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8-15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압류 중단이 물량 부족 시장 만들어

 워싱턴 메트로 일대 집값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현재 두드러진 현상인 집 매물 부족 때문인 것으로 마침내 공식 인정됐다.  주택전문 분석기관인 코어로직사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비롯해 서부 캘리포니아주, 그리고 미국내 대도시 주변에서는 이처럼 주택 매물이 부족하게 되자 집값이 오른 경우가 인정됐다.  코어로직사의 분석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1년전에 비해 2.5%가 올랐다. 분기만으로 볼 때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무려 6%나 상승했다.  올 초에 집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낮은 것인 상황도 비교됐다.  아울러 코어로직과는 별도로 프레디맥이 조사한 바에 의해도 집값은 지난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4.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말에 의하면 집값은 분기만 놓고 비교해 볼 때 2004년 이래 가장 많이 오른 분기가 바로 2분기였다는 지적이다.  집 매물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누누히 언급됐던 집을 팔려는 이들이 좀더 오르는 상황을 기대하면서 매물 리스트에서 거둬들인 점이다.  집값이 오르는 초기에는 언제나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완전히 올라 다 내놓을 때가 되면 집값은 정체되거나 혹은 다소 내려간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이 말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집값이 점차 오르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압류주택이 앞으로 은행 등 렌더들이 보유한 물건이 나오면서 다소 집값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외히려 이처럼 물량 부족을 겪는 주택시장에 물량 공급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또 한가지 물량 부족의 원인은 지금과 같은 주택경기 침체를 몰고온 주택대량 압류상황이 압류 속도가 늦어지면서 물량 부족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지적됐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는 이 상황은 2년전 대량 압류로 주택가격을 폭락시킨 뒤 압류중단 사태를 겪자 중단, 혹은 압류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같은 압류 중단은 일단 집값을 떨어뜨린 뒤 중단되면서 값에 눈을 돌린 매수세가 나타나는 시기에 오히려 물량 부족으로 다시 주택시장에 영향을 준 것이다.  제속도를 가지고 계속해서 압류가 이어져 왔다면 바로 떨어진 값에 달려드는 매수세를 수용해 주택시장의 정리가 빨리 이뤄졌을 터인데 이내 압류가 더디게 이어지면서 물량 부족으로 역공한 것이다.  아뭏든 언제나 경제시장은 역동적이고 유기체와 같아 예측을 불허하거나 순탄한 모습은 절대 아니라는 말이 옳아 보인다.  지금의 주택시장은 물량 부족으로 팔려고 내놓은 집에 보통 10명, 15명이 다가서 경쟁을 하며 값을 올리지만 언제 또 다시 가격의 이동이 출렁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평가가 내려진 상황은 언제나 과거의 일이라는 말이 요즘 주택시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8-08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부동산은 경제 전반의 호전을 기대한다

주택시장에서 호전되고 있다는 소리가 무수히 들리면서 많은 이들은 지금의 경제여건과 비교해 보면서 반신반의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일부 활황 증세(?) 가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다시 열기를 띠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리기도 했다.  워싱턴 지역의 상황을 놓고 보면 현재 매물이 모자라는 현상이 일고 있기는 하다.  매물이 없다는 것은 어찌됐던 사려는 사람이 현재 물건 보다 많다는 말이기에 침체라는 말은 절대 아님은 확실하다.  매물이 부족한 것은 압류주택을 머금고 있는 렌더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는다든가 집을 팔려는 이들이 혹시나 하면서 다시 값이 원하는 만큼 오르기를 기대하면서 매물에서 회수하는 것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다.  어쨌든 매물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 시장에 매기가 있다는 증거는 맞다.  그러나 들리는 소리는 고용에서 아직 높은 실업률이 이어지면서 주택구매에 필요한 수요를 꾸준히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상황판단이 지배적인 것도 사실이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정부기관들이 몰려있는 탓에 실업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낮고 고용이 정부 기관 주변에서 꾸준히 만들어지는 계약으로 인해 다른 곳 보다는 많은 것 때문에 전국적인 현상 보다는 낫기는 하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현재의 주택시장이 회복된 상황인가 하는 점은 명백하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분석 사이트인 트루리아 닷 컴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미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전체를 100으로 볼 때 32%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  많은 회복세를 언급했으나 정작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3분의 1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보기에 따라 많이 회복됐구나 하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객관적으로 볼 때 갈 길은 아직 멀다.  트루리아가 말하는 ’정상’상태는 주택건설 상황을 비롯해 기존주택의 매매현황, 모기지 연체상황과 압류상황 등을 종합한 것으로 풀이한다.  이 측면에서 볼 때 주택건설 부문은 6월 들어서 약 7%가 더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반면 기존주택은 판매에서 6월들어 전달인 5월 보다 줄어든 표정이다.  트루일라의 경우 부동산 상황이 어느 만큼 회복됐느냐는 분석을 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질로우 닷 컴은 지난주 이미 미국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쳤다’고 평가했으나 트루일라 닷컴과 비교할 때 약간은 차이가 난다.  완전히 바닥을 쳤다는 말이 완전한 회복을 이뤘다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바닥을 친 장세가 이전 상황과 비교할 때 3분의 2가 남은 상황은 또 다른 시각이다.  모든 것은 어느 한 가지만 해결됐다고 해서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 경제 전반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측면만 호황일 수는 없다는 측면에서 요즘 부동산 시장은 이제 경제 전반의 호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의: 703-338-2220

2012-08-01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다시 줄어든 판매량

올들어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해빙되는 모습을 이어온 가운데 질로우 사는 올해 드디어 미국내 전체 집값이 올라가면서 바닥을 치고 오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지난 6월의 집 건설 물량이 줄어들어 다소 불안한 조짐을 느끼게 한다.  질로우사는 올해 집값이 1년전에 비해 0.2%가 올랐고,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2.1%가 상승한 것으로서, 중간가격은 14만9300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별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 경우도 있으나 이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바닥을 치고 마침내 오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분기에 주택가격이 0.2%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주택붕괴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전문가들이 보는 주택시장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그런 가운데 6월의 집 건설양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건설사들이 그만큼 주택시장을 보는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것 아니냐는 뒷배경을 알리는 것 같아 찜찜해 지는 것이다.  집 건설 부문에서 단독주택 건설물량은 지난 5월 보다 8.4%가 줄어들었고, 6월의 판매량은 지난 1월이래 가장 낮은 35만채 수준이었다고 상무부가 25일 발표했다.  물론 이는 1년전에 비해서는 15.1%가 증가한 것이어서 다소 안도감은 든다.  아울러 지난 3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늘어 지난 5월 집계에서 38만2000채로 나타났고, 4월의 35만8000채, 4월의 35만2000채 보다는 증가한 것이기는 하다.  이를 보는 전문가들 의견은 올들어 계속해서 보여준 주택시장의 열기가 6월들어서 다소 식은 것이며, 지난 6년간 이어온 주택시장의 침체된 모습이 아직도 여력을 갖고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신규 주택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 판매량 역시 5.4%가 감소, 지난 8개월여 기간동안 보여진 수치로서는 가장 떨어진 형국이다.  판매량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지적되는 요인이 집 구입 희망자들의 크레딧 문제이다.  이전 경기침체 시기에 워낙 이런 저런 이유로 개인 크레딧에 손상을 받으면서 이제는 서서히 집을 사고 싶어도 융자가 걸림돌이 되면서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주택 시장 회복의 뒷심이 달리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요인으로 등장할 만한 상황이다.  다들 집을 사는 분위기가 확산돼 이제는 낮은 융자의 잇점을 살려 사보려는 결심을 하다가도 이내 융자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치는 것이다.  신규주택의 판매는 지난 2005년 7월이 가장 성수기였다. 당시 연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140만채 수준을 보였었다.  그러던 수준이 지난 2011년 2월의 경우엔 27만3000채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그야말로 주택시장의 ’붕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인 것이다.  6월의 35만채 수준 역시 그 당시에 비하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어서 주택시장은 아직 갈 길이 상당히 먼 실정이다.  미 전역에서 4개 지역 가운데 2개 지역에서 신규주택 매매가 낮아진 상황에서 북동부 지역에서는 무려 60%가 감소한 상태였고, 남부에서는 8.6%, 중서부에서는 2.1%가 각각 감소, 그동안 주택판매가 활발했던 북동부 지역의 감소세가 뚜렸했다.  이제 이같은 판매량 감소가 다시 가격감소로 이어지면서 다시 침체 모습으로 연결될지, 혹은 다음달에 다시 늘어나 우려를 떨치고 나갈지 주목된다.   ▶문의: 703-338-2220

2012-07-25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집 짓는 물량도 늘어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징후가 이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에 들어서 발표된 것 가운데 눈에 띠는 것은 바로 미국내 주택건설 물량이 지난 6월에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건설 물량은 지난 5월에도 눈에 띠게 늘어 주목을 받았었다. 물론 건축업체들은 올들어 속속 올해 지을 주택의 규모를 늘리는 추세를 보여왔었다.  한마디로 올해 주택시장의 전망을 밝게 본 것이다.  그러나 건설회사들이 올해 초 향후 건설할 물량을 높여 잡아놨다 실제 지난 2, 3월에는 목표에 미달하는 물량만을 건설해 오히려 이것이 더 실망을 안겨준 일이 있다.  그런 점에서 5월과 6월의 물량 증가는 희망이 실망으로 바뀐 뒤의 반전이라고 더욱 힘차 보인다.  지난 6월에는 주택건설 양이 무려 6.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치로 환산한 수치로는 76만채를 짓는 규모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 붕괴 전의 평균 한해 주택건설 물량은 140만채였기에 늘어난 6월의 물량은 그에 비하면 적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교수치에서 볼 때 6월의 6.9% 증가는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6월의 주택건설 물량을 예상하라고 했을 때 이들은 연간 물량으로 74만5000채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는 예상 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이 데이터는 분명히 주택경기에 상당한 희망을 갖게 하는 고무적인 수치라고 간주한다.  단독주택 건설 물량으로 보면 전체 주택건설 물량의 71%를 차지하는 가운데 6월 물량이 전달 보다 4.7%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단독주택 건설물량은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할 경우 증가 비율은 무려 21.7%에 달한다. 가히 상당한 증가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들어 인기가 높은 다가구 주택부문에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주택시장은 미국 경제에서 최근까지 가장 약체를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어지는 주택건설 물량 증가세는 오히려 다른 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 강세를 최근들어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초 무역업계에서는 주택건설업체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도가 지난 10년 동안 보여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뢰도 부문에서 무려 6포인트가 올라간 35를 나타냈다고 지적됐다.  이 지수가 50일 때부터 관련 부문의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적은 수치라고 말할 수 있으나 추세에서 6포인트 증가는 큰 수치이다.  상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서부지역의 경우 신축건설이 무려 36.9%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북동부지역 22.2%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치가 보여지듯 낮은 곳도 있어 중서부 지역은 7.3%가 줄어들었는가 하면 남부지역에서는 4.2%가 감소, 대조를 이루고 있다.  주택시장은 이제 완연한 회복세를 드러낸다는 요지이다.  언제 주택시장이 활기를 찾느냐고 의문을 갖던 시기는 이제 확실하게 지났다. ▶문의: 703-338-2220

2012-07-18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주택시장 침체 끝

주택시장 침체가 마침내 끝났다고 선언됐다.  미국 주택시장에 기나긴 어둠의 터널이 끝나고 이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회생의 시기가 시작됐다고 주택전문기관이 당당하게 말했다.  금융기관이자 주택전문 분석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데이비드 블리저는 그동안 케이스 쉴러 지수를 위한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한 뒤 ”우리는 마침내 주택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는 시기가 시작됐음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대한 근거로 주택시장에서 지난 5월 기존주택의 가격이 10% 가량 오르고, 이후에라도 매매하려는 투자자들이 현재 주택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며 매입에 가세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게다가 가장 현실적으로 보기 쉬운 광경은 바로 주택시장에 물량이 급격히 소진돼 일부 시장에서는 매물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이며, 나온 집은 경쟁이 붙어 매입하기 곤란하기까지 한데다 가격을 올려야 매입대상에 오를 수 있는 점 등도 거론된다.  현재 비어있는 집 역시 지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도 함께 보여진다.  주택전문기관인 코어로직사의 수석 경제분석관인 마크 플레밍은 주택시장이 전환된 가장 우선 이유로 주택시장에 물량이 감소했다는 점을 먼저 꼽는다.   주택시장에서는 예년의 패턴에서 볼 때 주택가격이 봄철에 오르다 여름철이 지나면서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같은 패턴은 잘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된다.  즉 봄에 이미 오르기 시작한 집값은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에도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에 부응, 주택건설업체들은 이미 단독주택 건설 물량을 26%나 올려 잡아 판매 증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제 막 지어져 매매되지 않은 새집도 시간이 갈수록 남은 것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언제나 옳은 전망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으로 경제가 이렇게 주저앉을 지 알지 못했으며, 이처럼 주택시장의 침체가 오래갈 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침체가 끝났다는 선언은 왠만한 부동산 종사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말이다.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하거나 틀린 말이라고 나서서 부정할 사람이 거의 없다.  경제의 여건상 낮은 이자율은 앞으로 당분간은 유지될 전망이며, 렌트 물량 부족으로 인한 주택구입의 욕구는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이제 남은 문제는 실업문제이다. 8.2%가 이어진 실업률이 이제 서서히 낮아지면서 고용이 늘어날 경우 주택시장은 또 다시 침체가 언제 있었냐는 듯 지금에도 보여지는 상승세를 여실히 드러낼 태세이다.  긴 불황, 침체의 터널이 이제 끝났다는 말은 그리 함부로 하기 어려운 말이다.  그러나 누구라도 들어보라는 듯 이 소리는 크게 언급됐고, 주요 언론들이 이를 지적했다.  주택시장의 봄은 한창 무더운 여름에 접어든 시기에 마침내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문의: 703-338-2220 

2012-07-11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신규주택 매매는 실소유 구매

신규주택 매매가 지난 2년 기간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주택은 주택압류의 문제도 없고 숏세일로 나온 것만큼 가격이 낮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순수한 주택수요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지난 5월의 신규주택 매매는 전달인 4월 보다 무려 7.6%가 오른 것으로 집계돼 눈에 띠게 늘어난 수치이며, 1년전에 비할 경우에는 무려 20%가 늘어난 것이어서 분명히 지난해 보다 올해 주택매매가 많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사실 신규주택은 지난해 4월부터 서서히 매매가 보이기 시작했었다. 물론 당시에는 첫 주택매입자들에 대해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어 최대 8000달러까지의 크레딧을 주는 제도가 있었기도 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택붕괴 과정에 아직 진행되며, 주택압류가 잠시는 중단됐으나 계속되는 상화이었고, 숏세일 역시 이어지던 때이면서도 신규주택에 대한 매매가 이어졌다는 점은 의미있는 일이었다.  때문에 그 당시부터도 사실은 일부 수요는 압류주택이나 숏세일의 문제가 없는 순수한 주택을 구하려는 매기가 있었다는 점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서서히 무르익은 것처럼 보이는 신규주택의 매매동향은 중간가격이 오른 점에서도 더 신빙성을 더한다.  중간가격은 5월들어 5.6%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으로는 23만4500달러이다.  이 때문에 주택 전문가들은 지난 6개월 간 주택시장이 바닥권을 확인하고 이제는 일어서는 모습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로 지적되기도 했다.  잠시 유럽의 위기론이 고조돼 미국내 경제상황까지 요동치는 모습이 종종 보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택시장의 회복이 어렵겠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요즘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주택시장 상황을 놓고 보면 우려가 오히려 주택매입의 기회를 더 확대시켜주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의 매매는 당분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히려 일부에서는 신규주택의 매매 증가 비율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을 우려할 정도이다.  경제측면에서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대규모의 장기채권 매입을 통한 자금 방출 방침을 밝힌 만큼 안정적인 쪽으로 움직일 것이 확실하며, 주택의 매물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 낮은 이자율 행진은 아직도 주택매입의 호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뭏든 올해 내내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의 바닥권을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주택가격 전반이 인상되는 해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만큼 올 한해 동안의 증가비율이 오히려 궁금해진다.  특히 신규 주택의 판매가 북동부에서 36.7%나 한달동안에 급증한 것은 잘 해석해봐야 할 대목이다. 남부지역에서는 12.7%가 증가했고, 중부에서는 반면에 오히려 10.6%가 감소한 것은 지역별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다른 점을 말해준다.  한가지 고려할 점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밝힌 기존주택, 즉 이미 다른 사람이 살다 시장서 매매된 주택의 경우에는 1.5%가 감소한 것은 압류주택이나 숏세일 등의 품목이 아직 이어지고 있기 때문임을 십분 보여주고 있으니 이후의 상황을 더 짐착케 한다.  만일 기존주택의 매매까지 증가하고, 가격도 오르는 한편 신규주택 매매도 늘어날 경우 우린 이미 그 주택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하겠다.   ▶문의: 703-338-2220

2012-07-05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이제는 더 먼 곳을 바라봐야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두 가지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하나는 신규주택판매가 늘어났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도시 지역의 집값이 지난 4월에도 올랐다는 점이다.  대도시 지역의 집값은 지역적인 비중이나 비교 기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어차피 주택시장의 선도 역할을 하기 마련이기에 이곳의 집값이 올랐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오를 것이라는 점을 예고하는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 쉴러 주택지수상 지난 4월에는 3월보다 2.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올들어 거의 매달 집값이 오르고 있다.  이번 4월의 상승폭은 이곳에서 1.8%가 올랐다고 발표됐다.  다른 미 전역의 20개 대도시 지역 주택지수는 3개 지역만을 제외하고 17개 지역이 올랐다.  지난 1년 기간동안 워싱턴 지역을 포함해 보스턴, 샤롯, 댈러스, 덴버,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미니애폴리스, 피닉스, 탬파 등 지역은 모두 가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뉴욕 지역만 지난 1년동안 집값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심보다 외곽지역으로 갈수록 오르지 않았다.  한편 지난 새로 지은 단독주택의 판매량이 5월에만 무려 7.6%가 늘어났다.  최근 워싱턴 지역의 주택판매가 좋은 조건에 가격이 왠만한 것들에 대거 신청자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주택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아무리 값이 싸다고 해도 상태가 불량이면 잘 팔리지 않는 현상도 있어 흥미를 끈다.  어려운 경제난, 특히 주택시장에 압류주택이나 은행물건, 숏세일 등이 이뤄지지만 신규 주택에 이처럼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점도 우리는 한번 검토해 봐야 할 사안이다.  주택 전문가들은 앞으로 1,2년 앞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10년 20년 뒤 주택을 보유할 경우 가장 유리한 지역은 바로 도시 외곽 지역이라고 보고 있다.  증 중소도시 지역이 아마도 앞으로 20년 뒤 가장 집값의 오름폭이 크고 투자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질로우사라는 주택전문 기관이 보는 시각인데 어느 정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 대도시 지역은 이미 왠만한 판매수요와 공급이 이뤄진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은 도심 지역의 주택가격이 폭락하는 과정에서 함께 동반 폭락했으나 오름세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도심 지역의 주택은 조만간 3-4년내에 회복될 것이며, 가격의 상승은 수요의 뒷바침되는 선까지 오르다 정지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도심외곽지역의 집들은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 마침내 느린 속도이나마 가격은 도심지역을 쫓아갈 것이다.  이런 점에서 판단할 때 이미 어느 정도 살다 이후 투자가치를 원할 경우엔 외곽 지역의 주택이 안성마춤이라는 결론이다.  미래일은 누가 알까 하지만 한번쯤 고려해 볼 만한 전문가 시각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6-27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엇갈린 지수 속 워싱턴은 활기

미국내 주택건설이 지난 5월에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 짓겠다고 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오히려 늘어 현실과 전망이 서로 상반된 모습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  사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는 주택물량이 모자란 실정이다.  지난해부터 살아난 이 지역의 주택매매 경기에 실제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 지역에서는 거주용 부동산의 경우 팔려고 리스팅된 뒤 두달 남짓한 시간만 되면 리스팅에서 사라진다. 경쟁도 다분히 웃돈을 주고 제안서를 내야 제대로 확보되는 상황일 정도로 다소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물론 전체 분석이긴 하지만 5월에 실제 건설된 주택물량이 적었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워싱턴 일대 주택이 더 모자라는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는 말이다.  물량이 적다는 것은 곧이어 가격이 오른다는 말이다. 이미 경쟁 상황에서 웃돈을 더 얹어야 제안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압류가 진행되고 숏세일이 진행되면서 가격도 내림새를 보이지만 워싱턴 지역은 그만큼 부동산 경기는 이제 의심할 여지 없이 활황새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5월에는 전달 보다 약 4.8%의 주택건설이 줄어들었다. 물량으로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해 볼 때 1년에 약 70만8000채가 건설되는 수준이었다.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이를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단독주택 건설의 경우 5월에는 오히려 3.2%가 늘어나 연간 물량으로 51만6000채 규모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1년전과 비교해 보면 무려 26.2%가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단지 다가구 주택의 경우에 5월들어 21.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가구란 듀플렉스 이상, 콘도미니엄, 아파트 등의, 말 그대로 다가구가 사는 집을 말한다.  렌트 시장이 지난해부터 열기를 띠면서 우후죽순처럼 다른 물량 보다 앞다퉈 다가구 주택이 건설됐으나 정작 가장 활발한 수요가 예상되는 5월에 줄어들었다는 말은 어느 정도 렌트 시장이 포화됐다는 말로 여겨진다.  포화된 렌트시장은 렌트하며 고가를 지불하기 보다 집구매에 나설 동기를 많이 부여하는 측면이기에 향후 수요를 기대하는 여지를 준다.  이번에 보여진 실제건축건수가 줄고 앞으로 지을 신청건이 늘었다는 것은 그러나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표했듯 가구당 에퀴티가 지난 2007년보다 무려 평균 3만5000달러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다소 안심하기 거북스럽기도 하다.  줄어든 에퀴티는 실수요에 더불어 나타나는 가수요, 즉 현재 집있는 이들이 에퀴티를 이용해 집을 늘리거나 큰 규모로 이전하는 상황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게 한다.  일단 먼저 융자의 시장이 열려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는 기반이 먼저 선행돼야 보다 적극적인 주택매매가 이뤄질 것이며, 아울러 오르는 주택가격에 에퀴티 부분이 더 늘어난다면 그 때는 부동산 시장은 활황이라고 명명될 것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6-20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가계 부가 부동산의 원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미국민들의 가계 재력이 무려 39%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된 것은 어찌보면 그럴 수 있는 사안이라 하겠지만 실제 가만히 생각하면 놀라운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가계의 재력은 바로 그 나라 경제의 완충력이며, 경제가 흔들리는 시기에 가계부가 왠만큼 축적돼 있으면 그만큼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말이다.  가게의 부가 무려 40% 가까이 떨어졌다는 것은 평균적인 것이고, 실제 절반 이상은 그 이상의 ’가진 것’을 잃었다는 말이다.  부의 능력으로 보면 지난 1992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하니 사람들의 인생을 놓고 볼 때 무려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이라는 말이어서 더욱 허탈해진다.  부지런히 벌어서 가정을 가꿔가고 조금씩이나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가정의 재력을 축적해왔던 이들로서는 한꺼번에 20년 전의 상황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긴 매니도프라는 피라미드 사기꾼 때문에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은퇴해 만년을 보내던 이들 가운데에는 일생동안 벌어들인 돈을 그에 맡겼다 한순간 사기를 당한 것으로 판명되면서 집 마져 압류돼 거리에 나앉은 이들을 우리는 수두룩하게 봐오기도 했었다.  무디스의 경제 분석관인 스콧 호이트는 ”부자들은 채권을 보유한 이들이 많았으며, 이들은 그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말해 일부 재력가들은 은행을 피했던 이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도 많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침체기에 이처럼 가정의 부가 40% 가까이 사라진 것은 대부분 집 때문이다.  미국 보통사람들이라야 대부분 집을 기초로 부를 형성한 이들이다.  그런 이들에게 부동산 시장의 붕괴는 곧바로 그들의 부의 상실을 의미한다.  집값이 평균 32%가 내려앉은 상황에서 가정의 부가 40% 가까이 사라졌다는 것은 당연한 말일지 모른다.  전체 규모를 보면 무려 7저달러에 달하는 집에 연관된 부가 사라졌다. 에퀴티 규모가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제 그 가정의 부가 지난 2011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돼 다소 위안이 된다.  다소의 위안 속에서도 아직 실업률이 8.2%로 다시 0.1% 올라섰다는 말은 그래서 더 아프게 들린다.  가정 부의 원천은 바로 직장에서 오는 소득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며, 소득이 증가해 부가 늘어나려면 직장이 든든해야 하는데 아직 실업률은 그같은 안정감을 갖기에 부족하다.  돈없는 이들에 가장 유용한 부의 재원마련 방안이 융자임에도 융자시장은 아직 까다롭기가 이를데 없어 이를 근거로 다시 일어서려는 이들은 언감생심 하늘의 별을 바라보듯 융자를 쳐다보고 있다.  워싱턴 일원의 집값이 지난 1년동안 11%가 올랐다고 하는 소식은 반갑다, 그러나 그 반가운 소식 뒤에 이처럼 일반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문의: 703-338-2220

2012-06-13

[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실수요자 늘어나는 주택시장

지난 4월의 주택시장은 약간 열기를 띤 모습이었다. 주택 매매가 연간 수치로 환산해 무려 462만채를 나타내 지난해 4월에 비해 3.4%가 늘어난 모습이었고, 집값도 중간가격이 17만7400달러로 역시 1년전에 비해 10%가 오른 수치를 보였다. 이 때문에 일부의 하락세는 나타난 주택시장에서 4월의 수치로는 주택시장의 개선은 이제 확산단계이다는 언급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됐다. 언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느냐는 의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 보여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나머지 의문점은 경제가 언제 개선돼 이같은 주택시장의 개선이 폭넓게 확산되느냐는 것이 됐다. 특히 4월에는 어려워진 주택의 수가 크게 개선된 모습도 보였다. 어려워진 주택이란 모기지를 제대로 제때 내지 못해 경고장을 받았거나 90일 이상 지나 압류가 진행중인 주택 등을 말한다. 지금까지 주택시장의 붕괴는 바로 이같은 어려워진 주택의 수가 급작스럽게 늘어나 압류가 마구 진행되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같은 주택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현재 주택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가격도 오르는 상황이 그냥 바람결에 한번 일어나는 물결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4월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택의 매매수는 1년전에 비해 무려 37%가 줄어든, 주택매매 전체에 28%를 차지했었다. 주택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 열기를 내뿜을 만큼 폭발적인 상승세는 없겠으나 융자 상황만 받쳐 준다면 얼마든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 융자시장은 개선될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한인들의 융자 얻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기존의 세금보고형태나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력 여건 개선 등이 선행 되지 않으면 쉽게 변모될 여지는 적어 보인다. 비록 이자율은 사상 최고치를 계속해서 이어가지만 이에 대한 혜택을 보는 한인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아 안타깝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RA)의 로렌스 윤 분석가는 그러나 “지금 주택시장에 나서 투자하는 이들은 이제 전문적인 투자자 만이 아니다”면서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미 전역에서 일반인들이 주택시장의 활동에 뛰어들고 있다”고 부동산 시장의 변모하는 모습을 전해준다. 이제 주택시장은 가격 안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른 이들에게 집을 사라고 권하는 정도가 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이미 집이 없어 팔지 못한다는 소리가 나온다. 일부 지역에서 압류속도가 늦어져 물량 공급에 오히려 더 가중변수가 되긴 하지만 그 보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제는 무작정 언제 부동산 시장이 풀리느냐는 한숨어린 소리를 하는 것은 이제 지나간 버스를 보며 서라고 하는 말로 들리는 상황이다. ▶문의: 703-338-2220

2012-06-06

[오문석의 부동산백과] 20개 지역 중 13곳에서 집값 상승

주택 시장의 동향을 가장 비중있게 전해주는 기관이 바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이다. 미 전역의 20개 대도시와 10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 동향을 지수로 계산해 매달 발표, 집값 동향을 전해준다. 실제 소도시나 전원 지역의 집값 동향과는 다를 수 있으나 전체적인 집값 동향을 추적하는데에는 아주 유용한 방향을 전해준다. 현재 하버드 대학 주택연구합동센터의 선임연구원인 칼 케이스와 예일대학 로버트 제임스 쉴러 경제학 교수 등이 합동으로 개발한 지수이기에 명칭이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라고 불린다. 이들은 10개, 그리고 20개 대도시의 주택 매매를 추적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의 주택동향을 분석해준다. 현실 매매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가격 동향이 정확하고 향후 패턴을 추적, 예상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매달 발표하는 시점에 모두들 주목한다. 이 케이스 쉴러 지수는 그러나 현실적인 매매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동향 발표가 두달 뒤에 나오는 것이 흠이다. 아뭏든 S&P사는 이 케이스 쉴러 지수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 케이스 쉴러 지수가 지난 29일 발표됐다. 이번에는 올들어 매달 동향을 근거로 분기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에 비해 올 1분기 들어서는 집값이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가 내렸다. 대도시 지역의 경우 지난해보다 집값이 내려갔으며, 특히 올초 보다도 더 내려갔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 차이는 2%내외이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으며, 다만 추이가 관심이 간다. 워싱턴 DC지역의 경우에는 그러나 오히려 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는 앞선 3분기 보다도 1.3%가 떨어졌었다. 결론적으로 워싱턴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말이다. 이번 비교분석에서 집값이 오른 지역은 13개 지역에서 지난해 말보다 오른 추세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피닉스 지역으로 2.2%가 올랐으며, 그 다음이 시애틀 지역으로 1.7%가 올랐고, 댈러스 지역은 그 다음으로 1.6% 상승, 덴버 지역이 1.5%로 그 다음, 그리고 템파 지역 1.3% 인상 등의 변동폭을 보였다. 20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13곳에서 오른 동향을 보였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다. 누누히 말했지만 집값은 올들어 오르는 추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지역마다 높낮이가 다르게 나타나 떨어지는 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일색이던 집값폭락시기는 이제 지나갔음을 보여준다. 눈요기 꺼리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주택매매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이같은 동향 추이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문의: 703-338-2220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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